부의화환

갑작스럽게 부고 소식을 접하고 급하게 조문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여나 늦게 갈 수 있는 경우나 조문을 가지 못하는 경우에는
부의화환을 먼저 보내어 고인에 대한 명복을 우선적으로 빌고는 합니다.
부의화환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크기나 리본문구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마음만 잘 전해지면 되지만 꽃이 시들어 있거나 상태가 나쁘다면 보내는 분도 받는 분도 속상할 수 있습니다.
부의화환은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상주에게 위로와 고인에게 깊은 애도와 명복을 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중하고 정성스럽게 제작을 하여 장례식장까지 배송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조문을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부의록을 작성하고 부의금을 부의한 후 빈소에 들어가기 전에
모자나 외투를 벗고 옷차림을 정리합니다. 빈소에 들어가서 상주와 가볍게 목례를 하고
영정 앞에서 바른 자세로 서거나 무릎을 꿇고 헌화와 분향을 합니다.
그 후 영좌 앞에 일어나서 두 번 절을 하는데요. 절을 안 하는 분들은 묵념을 하셔도 됩니다.
영좌에서 물러나면 상주와 맞절을 하거나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 다음
뒤로 두세 걸음 물러난 뒤 몸을 돌려 나오면 됩니다.